보홀은 자연과 휴양이 공존하는 필리핀의 보석 같은 섬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초콜릿 힐과 안다 해변, 그리고 고래상어 투어까지 다양한 경험이 가능해 매년 수많은 여행자들이 찾습니다. 그런데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들은 입국 요건, 이동 수단, 환전, 치안 등 놓치기 쉬운 기본 정보부터 난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1. 보홀 여행의 필수 기초 정보
1) 가장 많이 이용하는 입국 루트는?
보홀에 가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마닐라 또는 세부를 경유하는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특히 세부 막탄공항(Cebu Mactan Airport)에서 보홀 팡라오 공항(Bohol–Panglao International Airport)까지는 하루 5~6편의 직항이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마닐라 경유 시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세부 경유가 시간·비용 모두 효율적입니다.
2) 입국 시 준비물과 비자 정책
필리핀은 대한민국 국적자에 대해 30일 무비자 입국이 가능합니다. 단, 6개월 이상 유효한 여권과 돌아가는 항공권 소지가 필수입니다. 입국 시 특별한 건강 서류나 예방접종 증명은 요구되지 않지만, 여행자 보험은 필수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여행 최적기는 언제일까?
필리핀 보홀의 건기 시즌은 12월부터 5월까지입니다. 이 기간은 강수량이 적고 해양 액티비티를 하기에 가장 좋습니다. 6~11월은 우기로 갑작스러운 스콜이 자주 발생하니, 여행 계획 시 날씨 앱과 함께 실시간 기상 확인은 필수입니다.
보홀 여행 출발 전 꼭 체크할 것들
- 세부 경유 항공편 이용이 가장 효율적
- 30일 무비자, 돌아오는 항공권 필수
- 12~5월 건기 시즌에 여행하기 최적
- 여권 유효기간 6개월 이상 확인
- 여행자 보험은 선택 아닌 필수
2. 숙소 선택과 지역별 특징
1) 알로나 해변과 안다 비치의 결정적 차이
보홀의 대표 숙소 지역은 알로나 해변(팡라오 지역)과 안다 비치로 나뉩니다. 알로나 해변은 다이빙샵, 맛집, 마사지숍이 밀집되어 있어 밤늦게까지 활동이 가능합니다. 반면 안다 비치는 조용한 전용 해변 리조트가 많아 신혼부부나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입니다.
2) 예산과 스타일에 따라 다른 숙소 선택
호스텔부터 5성급 리조트까지 다양하게 분포된 보홀 숙소는 1박에 저예산 2만원대부터 최고급 30만원 이상까지 가격대가 넓습니다. 가성비 좋은 곳은 Henann Resort Alona Beach, 프라이빗 휴양을 원한다면 Anda White Beach Resort가 만족도가 높습니다.
3) 미리 예약해야 할까?
12월~2월 성수기엔 최소 1개월 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특히 해변 근처 인기 리조트는 수요가 많아 즉흥 예약이 어려우며 요금도 상승합니다. 오프 시즌이라도 금요일~일요일에는 내국인 관광객 수요가 높아 조기 매진이 발생할 수 있으니 사전 예약이 안전합니다.
지역 | 분위기 | 추천 숙소 | 1박 평균 요금 |
---|---|---|---|
알로나 해변 | 활기찬 해양 스포츠 중심 | Henann Resort | 약 13만 원 |
안다 비치 | 조용한 휴양 중심 | Anda White Beach Resort | 약 18만 원 |
타그빌라란 시티 | 현지 중심 상업지 | Dao Diamond Hotel | 약 7만 원 |
3. 교통, 환전, 치안까지 놓치면 손해
1) 현지 이동 수단 선택 팁
보홀에서는 트라이시클, 밴, 렌터카, 오토바이가 주요 교통수단입니다. 단거리 이동은 트라이시클(3인승 오토바이 개조 차량)이 일반적이며, 공항에서 리조트까지는 픽업 밴 이용이 안전하고 편리합니다. 장거리 이동이나 자유 일정이 많은 경우 1일 렌터카(약 2,000~2,500페소)를 고려해볼 만합니다.
2) 환전은 어디서 해야 유
2) 환전은 어디서 해야 유리할까?
보홀 내 환전소는 알로나 해변 주변, 세부 시티, 마닐라 공항 등에서 운영되며, 환율은 마닐라 공항이나 세부 시티가 상대적으로 유리합니다. 그러나 보홀 도착 후 긴급한 현금 필요를 대비해 최소한의 금액(₱2,000~3,000)은 국내에서 미리 환전해 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대부분의 상점·식당에서는 카드 결제가 어렵고, 현금만 받는 곳이 많기 때문에 현지에서 반드시 추가 환전이 필요합니다.
3) 치안 상황과 주의사항
보홀은 필리핀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전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야간 외출 시 인적 드문 곳은 피하고, 귀중품은 리조트 내 금고에 보관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특히 트라이시클 이용 시 사전 요금 협의가 중요하며, 공항이나 선착장 등 공공장소에서의 짐 분실 및 소매치기 사고도 빈번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홀에서 꼭 알아야 할 생활 팁
- 트라이시클은 가까운 거리만, 요금은 꼭 사전협의
- 환전은 세부 시티가 유리, 보홀에선 최소한만
- 치안은 안전한 편이지만 야간엔 주의 필요
- 카드 결제 불가한 곳 많아 현금 준비 필수
- 픽업 밴 예약하면 공항-숙소 이동이 가장 안전
4. 액티비티와 관광 코스, 초보자 추천 루트
1) 보홀 대표 투어 BEST 3
보홀에서 가장 유명한 투어는 초콜릿 힐 ATV 체험, 고래상어 투어, 로복강 크루즈입니다. 특히 초콜릿 힐 ATV는 약 ₱1,200~1,800 정도로, 초보자도 20분간 연습 후 바로 가능하며 풍경이 장관이라 만족도가 높습니다. 고래상어 투어는 새벽 5시 출발로 체력 소모가 있으나, 세부보다 보홀 쪽이 인파가 적고 생태 보호 의식이 높아 더 권장됩니다.
2) 초보자용 추천 일정 루트
3박 4일 일정 기준으로 다음과 같은 동선을 추천합니다.
1일차: 도착 → 숙소 체크인 → 알로나 해변 일몰 감상
2일차: 초콜릿 힐 + 타르시어 센터 + 로복강 크루즈
3일차: 고래상어 투어(오전) + 마사지 & 자유시간
4일차: 기념품 쇼핑 → 공항 이동
짧은 시간에도 핵심 코스를 빠짐없이 체험할 수 있는 구조로, 무리 없이 하루에 2~3개 관광지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3) 고급 투어와 가성비 투어 차이점
현지 투어는 리조트에서 직접 연결하거나 카카오톡, 구글맵 후기 기반 현지 업체를 이용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고급 투어는 가이드 품질, 차량 상태, 식사 포함 여부에 따라 ₱3,000 이상 가격대가 형성되며, 반면 가성비 투어는 ₱1,200~1,800선에서 진행되지만, 간혹 설명이 부족하거나 이동 중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족, 커플 여행객은 고급 투어가, 혼행이나 예산 제한 있는 경우엔 가성비 투어가 적합합니다.
항목 | 고급 투어 | 가성비 투어 |
---|---|---|
가격대 | ₱3,000 이상 | ₱1,200~1,800 |
포함 내역 | 가이드, 식사, 픽업 포함 | 교통, 입장료 중심 |
추천 대상 | 커플, 가족 | 혼자 여행, 가벼운 일정 |
5. 음식, 마트, 로컬 문화 팁
1) 꼭 먹어야 할 보홀 현지 음식
보홀은 해산물과 바비큐 문화가 강한 편입니다. 특히 추천하는 메뉴는 그릴 새우, 레촌, 바콜로드 스타일 치킨, 칼라마리 튀김입니다. 알로나 해변에는 레스토랑이 밀집되어 있고, ‘Isis Thai’, ‘Molly Bistro’, ‘Toto e Peppino’ 같은 맛집이 관광객 사이에서 유명합니다.
2) 물가와 마트 이용 팁
보홀 물가는 한국 대비 50~70% 수준이며, 간단한 음료는 ₱20~30, 식사는 ₱150~300 선에서 해결됩니다. 가장 큰 마트는 ICM(아일랜드 시티몰)로 의약품, 간단한 선물용 기념품, 생수 등 대부분 해결 가능하며, 팡라오 지역의 유일한 대형마트입니다.
3) 문화 이해와 현지 매너
필리핀은 카톨릭 문화 기반으로 복장이 노출된 관광객에 민감한 편입니다. 특히 성당, 공공기관 출입 시 어깨를 가리는 복장이 필요하며, 팁 문화는 선택적이지만 호텔·가이드에 ₱20~50 정도는 자연스럽게 준비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영어가 널리 사용되며, 친절한 국민성이 강하므로 간단한 인사말 정도는 알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보홀 여행 마무리 체크리스트
- 초콜릿 힐 ATV, 로복강 크루즈, 고래상어 투어는 필수
- 4일 기준 일정으로 여유 있는 코스 추천
- 고급 투어는 품질 우수, 가성비 투어는 비용 효율적
- 해산물 중심 현지 음식은 레스토랑 밀집지에서 즐길 것
- ICM 마트에서 기념품 및 생필품 대부분 해결 가능
- 성당 방문 시 복장 주의, 팁 문화도 자연스럽게
보홀 여행 자주하는 질문
- Q. 보홀 여행은 세부에서 배로 가는 게 좋을까요, 비행기가 좋을까요?
- 시간과 편의를 고려하면 세부에서 비행기로 가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배편은 저렴하지만 2시간 이상 소요되고, 날씨에 따라 운항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Q. 고래상어 투어는 안전한가요?
- 보홀의 고래상어 투어는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운영되어 안전합니다. 단, 수영 초보자의 경우 가이드의 안내를 반드시 따라야 합니다.
- Q. 보홀 여행에 얼마 정도 예산이 필요한가요?
- 3박 4일 기준으로 항공, 숙소, 식비, 투어 등을 포함해 1인당 최소 70~100만 원 내외로 잡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Q. 현지에서 한국어 가능한 가이드나 통역은 구하기 쉬운가요?
- 알로나 해변 주변에 한국어 가능한 가이드 업체가 일부 있지만,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카카오톡 또는 여행 카페를 통해 연결이 가능합니다.
- Q. 팁은 꼭 줘야 하나요?
- 필수는 아니지만, 호텔 벨보이, 투어 가이드 등에게 ₱20~50 정도의 소액 팁은 일반적인 예의로 여겨집니다.
- Q. 보홀의 날씨는 한국과 어떻게 다른가요?
- 보홀은 연중 기온이 27~32도로 고온다습합니다. 우기는 6~11월이며, 건기인 12~5월이 여행에 가장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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